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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 꽃말이 추억인 꿀풀

까맣안경 2007. 3. 28. 22:22

 

[ 꿀풀 ]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 Prunella vulgaris var. lilacina

분류 : 꿀풀과

분포지역 : 한국·일본·중국·타이완·사할린·시베리아 남동부

서식장소 : 산기슭의 볕이 잘 드는 풀밭

크기 : 높이 30cm

 

[ 꽃말 : 추억 ]

 

가지골나물이라고도 한다.

산기슭의 볕이 잘 드는 풀밭에서 자란다.

전체에 짧은 흰 털이 흩어져 난다.

줄기는 네모지고 다소 뭉쳐나며 곧게 서고 높이가 30cm 정도이고,

 밑 부분에서 기는줄기가 나와 벋는다.

 

잎은 마주나고 잎자루가 있으며 긴 달걀 모양 또는

긴 타원 모양의 바소꼴로 길이가 2∼5cm이고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톱니가 있다.

꽃은 7∼8월에 자줏빛으로 피고 줄기 끝에

길이 3∼8cm의 원기둥 모양 수상꽃차례를 이룬다.

 

 포는 가장자리에 털이 있으며, 각각 3개의 꽃이 달린다.

꽃받침은 뾰족하게 5갈래로 갈라지고

길이가 7∼8mm이며 겉에 잔털이 있다.

화관은 길이가 2cm로 입술 모양인데,

윗입술잎은 곧게 서고 아랫입술꽃잎은 3갈래로 갈라진다.

 

꽃은 양성화인데 수꽃이 퇴화된 꽃은 크기가 작다.

 수술은 4개 중 2개가 길다.  

열매는 분과(:분열과에서 갈라진 각 열매)이고

 길이 1.6mm 정도의 황갈색이다.

 

봄에 어린순을 식용한다.

생약 하고초()는 꽃이삭을 말린 것이며,

한방에서는 임질·결핵·종기·전신수종·연주창

약으로 쓰고 소염제·이뇨제로도 쓴다.

 

한국·일본·중국·타이완·사할린·시베리아

남동부 등 한대에서 온대에 걸쳐 분포한다.

비슷한 종류로 흰색 꽃이 피는 것을 흰꿀풀(for. albiflora),

붉은 꽃이 피는 것을 붉은꿀풀(for. lilacina),

줄기가 밑에서부터 곧추서고 기는줄기가 없으며

짧은 새순이 줄기 밑에 달리는 것을

 두메꿀풀(for. aleutica)이라고 한다.....

 

[ 꿀풀 전설 ]

 

중국에서 전해오는 이야기다.

어느 마을에 효성이 지극한 청년이

연주창(목에 멍울이 생기고 터져 부스럼이 되는 병)에 걸려

고생하는 늙은 어머니를 모시고 있었다.

 

온갖 약에도 효염이 없어 걱정으로

세월을 보내던 청년에게 어느 무더운 여름날

마을을 지나던 약장수로부터 자주색 꽃이 핀 들풀을 꺾어다

다려 먹이면 나을 거라는 말에 산에 가서

그 들풀을 꺾어다 어머니에게 먹이게 된다.

 

어머니의 병은 거짓말처럼 낳게 된다.

두달 뒤 고을의 수령이 같은 병에 걸려

고생한다는 말을 듣고 청년은 수령을 찾아가

그 병을 금방 낮게 해준다고 약속을 한다.

 

청년은 그 풀을 찾아 산으로 갔지만

전에 흔히 있었던 그 풀은 아무리 찾아도 없었다.

 고의 아니게 거짓말을 하게된 청년은 죽도록 매를 맞고 쫓겨난다.

 

이듬해 여름 그 약장수가 다시 찾아왔을 때 청년은

그간의 자초지정을 약장수에게 얘기하자

약장수는 그 약초는 여름이 지나면

시들어 버린다는 것을 가르쳐 주었고

청년은 다시는 그러한 사실을 잊지 않기 위하여

그 풀의 이름을 여름(夏)에 시드는(枯, 마를 고)

풀이란 뜻으로 하고초(夏枯草)라 지었다고 한다. ....

 

 

    

님~ 감사카드

 

 


 

 

출처 : 너에게로 가는카페
글쓴이 : 꽃중독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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