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명곡 임채무-아내에게 바치는 노래(하수영)

불후의명곡 임채무-아내에게 바치는 노래(하수영)

임채무는 故 하수영의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를 선곡해 그리운 아내를 향한 마음을 담은 절절한 발라드 무대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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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명곡 임채무-아내에게 바치는 노래 가사

젖은 손이 애처러워 살며시 잡아 본 순간
거친러진 손마디가 너무나도 안타까워서
시린손 끝에 뜨거운 정성 고이접어 다져온 이 행복


여민 옷 깃에 스미는 바람 땀방울로 씻어온 나날들
다시 태어나도 당신만을 사랑 하리라...


미운투정 고운투정 말없이
웃어 넘기고 거울처럼 마주보며 살아온 꿈같은 세월
가는 세월에 고운 얼굴은 잔주름이 하나 둘 늘어도
내가 아니면 누가 살피랴 나 하나만 믿어온 당신을
나는 다시 태어나도 당신만을 사랑 하리라...

불후의명곡 임채무-아내에게 바치는 노래(하수영)

배우 임채무는 하수영의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를 선곡해 불렀다.임채무는 그리운 아내를 향한 마음을 담은 절절한 발라드로 객석을 눈물바다로 적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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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무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사랑한다, 고맙다는 표현을 못한다. 이 노래가 있음으로 인해서 '다시 태어나도 너를 사랑한다'는 표현이 얼마나 애절한 거냐"며 선곡의 이유를 밝혔다.

정재형은 "아내 분이 작년에 돌아가셨다. 그래서 아내에게 하지 못했던 말을 무대에서 표현한 거라고 한다"고 설명했다.김승우는 "역시 배우들이라 감정 전달에 탁월하신 것 같다"고 평했다. 또 김지우를 비롯한 다른 여배우들은 감동적인 무대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오늘 '불후의 명곡'은 '배우 특집'으로 임채무, 박준금, 박준규, 김승우, 이아현, 김지우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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